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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기 전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바로 건강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받는 가임력 검사는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죠. 이런 분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마련한 제도가 바로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입니다.
2025년부터는 미혼 남녀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임신을 준비하는 누구나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놓치면 아까운 혜택,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사업 개요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은 임신 준비 단계에서 가임력(임신 능력) 확인을 위해 보건소가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미혼 남녀도 포함한 20세~49세 남녀 모두가 신청 가능해졌습니다.
즉,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임신을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남녀가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임력 검사 비용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가 지정한 절차를 따르면 검사비 환급이 가능합니다.
2. 지원 대상 & 횟수
● 지원 대상
- 20세 ~ 49세 남녀 중 임신 준비를 희망하는 자
- 일부 지자체에서는 15~19세 부부(예비부부 또는 사실혼 포함)도 대상에 포함하기도 함 (지자체 별도 규정)
- 외국인도 신청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경우 가능하며, 비자 조건 등이 없는 경우가 많음
🔍 참고: 사업 시행 지자체마다 대상 연령이나 외국인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지 보건소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지원 횟수
-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
- 제1주기: 만 29세 이하
- 제2주기: 만 30~34세
- 제3주기: 만 35~49세
- “주요 주기별”이란 각 연령대에 해당하는 시기를 뜻하며, 각 주기마다 1회씩 신청 가능
- 만 나이 기준 적용 (예: 만령 기준으로 구분)
- 단, 지자체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예: 종로구는 2025년 4월 24일부터 마감됨)
3. 지원 항목과 금액
● 필수 검사 항목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이 지원하는 핵심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 검사항목
• 난소기능검사 (AMH 혈액검사)
• 부인과 초음파 (자궁/난소 등)
→ 기타 가임력 확인 관련 검사(예: 풍진 항체 검사, STD 검사 등)도 필수 검사 항목과 같은 날 시행되어야 하며,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가능 - 남성 검사항목
• 정액검사 (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 - 주의: 만약 필수 검사항목 없이 기타 검사만 한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을 수 있음.
● 지원 금액
- 여성: 최대 13만 원 이내 지원
- 남성: 최대 5만 원 이내 지원
검사비·진찰료 및 관련 비용이 이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초과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검사에 대해서만 지원됩니다. (비참여 기관 검사는 제외)
4. 신청 절차 및 구비서류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실제 검사를 받고 지원금을 받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절차 요약
- 검사비 지원 신청
- 온라인: e-보건소(www.e-health.go.kr)를 통해 신청 (의료비 지원 항목 내)
- 방문 신청: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 가능 (지자체마다 운영 시간 확인) - 검사의뢰서 발급
- 신청이 접수되면 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해 줍니다.
- 검사의뢰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검사 및 결과 상담
-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결과 상담을 받습니다.
- 이때 검사의뢰서 지참이 필수입니다. - 검사비 청구
- 검사 후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보건소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청구해야 합니다.
- 제출해야 할 서류는 아래에 정리합니다. - 검사비 지급
- 제출된 서류를 보건소에서 검토한 뒤 3개월 이내에 신청자 계좌로 입금됩니다.
● 구비서류
신청 시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 신청자 주민등록등본 (또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
- (해당 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또는 국내거소신고증명 (외국인의 경우)
- (해당 시) 배우자 주민등록등본 또는 혼인 증빙서류 등
→ 지자체별 세부 규정 확인 요망
청구 시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검사비 청구서
-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검사 항목 포함)
- 본인 명의 통장사본 (입금 계좌)
- (해당 시) 혼인 증빙서류 등 추가 서류
- 기타 지자체 지정 양식
- 온라인 신청 시 일부 서류는 첨부파일로 제출 가능
TIP: 신청 전에 거주지 보건소 홈페이지나 e-보건소에서 사업 참여 의료기관 목록을 꼭 확인하세요. 참여하지 않은 기관에서 검사를 하면 지원이 불가합니다.
5. 유의사항 & 팁
- 사전 신청 필수: 검사 전에 반드시 신청하고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지원 가능. 소급 적용 불가.
- 예산 조기 소진 주의: 해마다 예산이 조기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음.
- 검사의뢰서 발급일 기준 유효 기간: 통상 3개월 이내 검사해야 함.
- 지원기관 확인 필수: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므로, 방문 전 기관이 참여 기관인지 확인.
- 청구 기한 준수: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구가 일반적인 기준. 지자체별 예외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 요망.
- 중복지원 제한: 예를 들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등 다른 제도에서 동일 검사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 일부 중복이 제한될 수 있음.
- 필수 항목 포함 여부: 필수 검사 항목이 포함되지 않은 진료비 영수증은 인정되지 않을 수 있음.
- 신청 시점 고려: 사업 시행 지자체는 신청 시작일이 매년 다를 수 있으므로, 초기 공지를 주의 깊게 확인하세요.
6. FAQ (자주 묻는 질문)
질문 | 답변 |
Q. 미혼인 경우에도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가능합니까? | 네. 2025년부터는 미혼 남녀도 포함한 20~49세까지 확대되어 신청 가능합니다. |
Q. 신청 후 검사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요? |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검사해야 하며, 기간이 지나면 유효하지 않으므로 재신청해야 할 수 있습니다. |
Q. 참여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지원 받을 수 있나요? |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합니다. 반드시 사전에 참여 여부 확인하세요. |
Q. 비용 전액 다 지원되나요? | 아니요.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
Q. 중복지원이 가능한가요? | 동일한 검사에 대해 다른 지원 사업을 이미 받았다면,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른 사업에서 지원받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
Q. 신청 기한이 지나면 받을 수 없나요? | 예, 예산이 소진된 후에는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신청 기간이 지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Q. 외국인도 가능한가요? | 가능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내국인 배우자가 있는 외국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 요건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
7. 마무리 요약 & 한마디
“보건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제도는 임신 준비 단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임력 검사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해 주는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다만 지자체마다 운영 방식과 일정이 다르므로, 거주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e-보건소에서 최신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